이천 칼국수 –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곳

이천 칼국수 중에서 탑3 안에 손꼽히는 곳 중에 하나인 남촌칼국수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시내쪽에서 장사를 하다가 외곽으로 건물을 짓고 나왔다고 들었다. 주차장은 매우 넓어서 문제가 없다. 평일 점심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웨이팅이 있을 정도이다. 인근에 있는 직장인들을 끌어 모으는 마성의 이천 칼국수.

 

칼국수를 주문하면 요 보리밥을 한그릇씩 준다. 별거 아닌 것 같으면서도 보리밥 먹고 칼국수까지 먹으면 꽤나 든든하다. 양념장은 따로 소스병에 담아서 주니까 취향에 맞게 양념을 뿌려서 먹으면 된다.

 

 

열무김치와 배추 겉절이가 나오는데 겉절이가 너무 맛있음. 칼국수는 아무래도 김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음식인데 김치가 맛있어서 자꾸 생각난다.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한 상 차려진 모습. 이날은 둘이서 방문했는데 해물칼국수 2인분이랑 고기만두 한 판을 주문했다. 만두 못 참지.

 

 

칼국수 나오기 전에 보리밥으로 고픈 배를 달래주었다. 보리밥 너무 맛있어.. 집에서 먹으면 이 맛이 안 나는데 신기하다. 양념장이 달라서 그런가..?

 

 

 

이렇게 해물칼국수가 나온다. 가운데에 있는 인덕션? 같은 거에 3분정도 끓이고 먹으면 된다. 이 시간이 세상에서 제일 긴 시간 같다. 배고파요…. 저녁시간에는 그래도 좀 한산한 편이다. 점심에는 웨이팅도 하고 테이블도 꽉 차 있는데 저녁 시간은 반 정도만 찬 느낌? 왠만하면 저녁에 방문하는 거 추천.

 

 

기호에 맞게 양념장을 추가해서 먹어도 된다. 얼큰한 걸 좋아하는지라 여기에다가 청양고추도 넣어서 먹었다. 해물칼국수라 국물이 시원~하니 술술 들어간다. 바지락도 많이 들어가고 새우도 들어가있어서 국물이 굉장히 시원하다.

 

 

만두 못 참지…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 좀 많긴 하지만 배고파서 그런지 다 먹고 왔다. 이천 칼국수 남촌 칼국수의 해물칼국수 가격은 1인분에 9000원이다. 만두도 9000원이다. 처음에 오픈했을 때는 저 가격이 아니였던 것 같은데ㅠ 야금야금 올랐다. 물가가 오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으면서도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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